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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제목

알아봅시다,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 - 요실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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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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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 요실금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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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와 옷을 적시는 현상으로 정의된다.

요실금은 방광의 저장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절박성요실금
),
요도의 잠금 장치가 약할 때(복압성요실금
),
방광의 수축 기능이 약할 때(일류성요실금) 나타날 수 있다
.

2.     # 내가 혹시 요실금?

요실금 종류에 따른 각각의 특징적인 증상들을 알아두면 현재 자신의 증상이 어떤 요실금에 해당되는지 파악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 복압성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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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실금 형태로 전체 여성 요실금의 50-80%를 차지한다. 임신, 출산, 폐경 후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되면 골반 내의 장기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이나 인대가 파열되어 방광, 요도, 자궁 등 골반내 장기가 질 속으로 빠져 있는 상태가 되기 쉬운데 이로 인해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서 나타난다. 비만도 방광이나 자궁을 처지게 하여 복압성요실금을 유발 할 수 있다.

4.     (복압성요실금 증상)

5.     . 웃거나 재채기를 할 때, 줄넘기를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소변이 샌다.

6.     . 소변이 샐까봐 운동을 하지 못한다.

7.     . 1 8회 이상, 혹은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을 본다.

8.     * 절박성요실금

9.     방광 안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방광이 제멋대로 수축하여 소변이 새는 것.
전체 요실금의 10-20%를 차지한다. 갑작스레 소변이 급한 것이 주증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증가하여 60대에 최고에 달한다. 뇌졸중이나 치매 등과 같은 뇌질환이나 척수손상, 만성방광염, 당뇨, 자궁수술 후 걸리기 쉽다.

1   (절박요실금 증상)

11.   . 소변을 보려고 화장실에 가기 전에 이미 속옷을 적시고 만다.

12.   . 2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화장실에 가야 한다.

13.   .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봐 음료수 마시기를 꺼린다.

14.   .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서 자주 일어나야 한다(2회 이상).

15.   . 잠자다가 이부자리에 소변을 적신다.

        * 일류성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많이 차도 본인은 소변이 마려운 줄을 몰라 소변이 넘쳐서 발생하는 증상.
고무풍선처럼 방광근육이 힘이 빠진 상태로 방광이 수축을 못해 소변을 조금밖에 배출할 수 없거나 남기 때문에 소변을 보는데 힘이 약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
신경이 다치거나 말초신경질환(당뇨병, 자궁암 수술후, 척추손상) 및 약물 복용, 만성변비 등이 원인이며 평소에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이 있는 여성에서도 방광이 약해져서 일류성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1    (일류성요실금 증상)

11.   . 소변을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아랫배에 힘을 줘야 잘 나온다.

22.   . 소변 줄기가 약하다.

23.   . 소변량이 적으며 다 누어도 개운하지 않다.

24.   .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심해 항상 소변을 자주 본다.

     * 혼합성요실금

      두 가지 이상의 요실금이 복합되어 존재하는 경우를 혼합성요실금이라 한다. 일례로 복압성요실금이 있는 여성의 30% 정도에서 절박성요실금을 동반한다.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소식지, Vol.1 No.2 NOV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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