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내용
이러한 남성의 상징을 가꿔 주는데 비뇨기과 의사들이 기여하고 있다. 이른바 음경성형술이라는 것이다.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둘레, 길이에 대한 남성의 욕구를 해결해 주기 위해 다양한 술식과 재료들이 등장했고, 지금도 새로운 기법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 비뇨기과 남성의학 학회가 개최하는 각종 학술행사들에서는 음경성형술이 중요 화두로 오르고 있다.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일부에서만 시행되던 시술에서 보편적으로 공론화가 된 것이다. 이제는 남성의학을 하는 비뇨기과 의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생겼다.
음경성형술은 굵기 확대, 길이 연장 및 귀두 확대로 나눌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주로 시도되었던 것은 이물질을 피부와 발기조직 사이의 공간에 삽입하는 것이었다. 금속, 상아, 동물 뼈, 바세린 등이 사용되었고, 대개는 조직반응이나 감염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켰다. 특히 국내에서는 비의료인들이 손쉽게 시술할 수 있는 파라핀 또는 바세린 주입법이 최근까지 이루어져 막대한 폐해를 남겼다.
그러나, 1992년 Horton이 처음 시도한 진피지방이식술이 국내에도 도입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대개 엉덩이의 주름진 부위나 하복부 또는 사타구니의 접히는 부위에서 국소마취하에 진피와 지방을 채취하게 되며, 이를 음경 피부와 발기조직 사이의 공간에 안전하게 이식할 수 있다. 자가조직이기 때문에 이물질의 경우와는 달리 거부반응없이 생착이 이루어지며, 음경의 전체길이에서 확대가 되므로 자연스러운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채취부위의 흉터와 수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저장진피조직을 이용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조직을 이용할 경우 비용이 지나치게 증가하지만, 역시 FDA 공인을 받은 동물성 저장진피를 이용하면 그러한 문제점도 해결된다. 특수한 동결건조처리를 거쳐 항원성을 제거한 저장진피는 속이 비어있는 스폰지 형태로 마치 김양식장의 그물에 천연김이 달라붙듯 주변조직의 세포와 혈관들이 저장진피내로 자라들어와 생착이 이루어진다. 대개 완전생착이 되는데는 3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하며, 수술후 감염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과민반응에 잘 대비해야만 한다.
길이연장술은 음경의 절대적 길이를 길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복부피부와 지방속에 파묻혀 있는 부분을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치골에 음경을 부착시키는 윤상인대와 현수인대를 절제하고, 하복부의 피부를 일부 음경쪽으로 당겨와 피부를 연장시키는 시술을 한다. 경우에 따라 치골상부의 지방층을 제거하기도 한다.
사업가인 A씨는 소년기에 실수로 바세린을 성기에 주입하였다. 다행히도 소량을 주입하여 큰 부작용은 없었으나, 헬스클럽 샤워장에 갈 때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여 위축되곤 하였다.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후 이미 손상된 피부와 바세린을 제거하고 저장진피조직을 이용한 확대수술을 실시하였다. 대개 바세린을 주입한 경우 주변부 피부손상이 심해 이식수술을 할 수 없으니, A씨의 경우는 운이 좋은 편이다. 이처럼 음경성형술은 이물질을 넣거나 피부를 말아넣는 것과는 다르다. 이런 행위는 나중에 피부괴사나 염증을 일으켜 초가삼간을 태우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음경성형술은 성기의 외모를 보기좋게 만들어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정교한 시술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비뇨생식기 전문의를 찾아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1. 음경성형술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서도 중요하다. 특히 남성미의 중요한 상징으로서 성기의 크기가 가지는 문화적 의미는 시대와 지역이 달라도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이러한 남성의 상징을 가꿔 주는데 비뇨기과 의사들이 기여하고 있다. 이른바 음경성형술이라는 것이다.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둘레, 길이에 대한 남성의 욕구를 해결해 주기 위해 다양한 술식과 재료들이 등장했고, 지금도 새로운 기법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 비뇨기과 남성의학 학회가 개최하는 각종 학술행사들에서는 음경성형술이 중요 화두로 오르고 있다.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일부에서만 시행되던 시술에서 보편적으로 공론화가 된 것이다. 이제는 남성의학을 하는 비뇨기과 의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생겼다.
음경성형술은 굵기 확대, 길이 연장 및 귀두 확대로 나눌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주로 시도되었던 것은 이물질을 피부와 발기조직 사이의 공간에 삽입하는 것이었다. 금속, 상아, 동물 뼈, 바세린 등이 사용되었고, 대개는 조직반응이나 감염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켰다. 특히 국내에서는 비의료인들이 손쉽게 시술할 수 있는 파라핀 또는 바세린 주입법이 최근까지 이루어져 막대한 폐해를 남겼다.
그러나, 1992년 Horton이 처음 시도한 진피지방이식술이 국내에도 도입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대개 엉덩이의 주름진 부위나 하복부 또는 사타구니의 접히는 부위에서 국소마취하에 진피와 지방을 채취하게 되며, 이를 음경 피부와 발기조직 사이의 공간에 안전하게 이식할 수 있다. 자가조직이기 때문에 이물질의 경우와는 달리 거부반응없이 생착이 이루어지며, 음경의 전체길이에서 확대가 되므로 자연스러운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채취부위의 흉터와 수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저장진피조직을 이용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조직을 이용할 경우 비용이 지나치게 증가하지만, 역시 FDA 공인을 받은 동물성 저장진피를 이용하면 그러한 문제점도 해결된다. 특수한 동결건조처리를 거쳐 항원성을 제거한 저장진피는 속이 비어있는 스폰지 형태로 마치 김양식장의 그물에 천연김이 달라붙듯 주변조직의 세포와 혈관들이 저장진피내로 자라들어와 생착이 이루어진다. 대개 완전생착이 되는데는 3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하며, 수술후 감염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과민반응에 잘 대비해야만 한다.
길이연장술은 음경의 절대적 길이를 길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복부피부와 지방속에 파묻혀 있는 부분을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치골에 음경을 부착시키는 윤상인대와 현수인대를 절제하고, 하복부의 피부를 일부 음경쪽으로 당겨와 피부를 연장시키는 시술을 한다. 경우에 따라 치골상부의 지방층을 제거하기도 한다.
사업가인 A씨는 소년기에 실수로 바세린을 성기에 주입하였다. 다행히도 소량을 주입하여 큰 부작용은 없었으나, 헬스클럽 샤워장에 갈 때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여 위축되곤 하였다.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후 이미 손상된 피부와 바세린을 제거하고 저장진피조직을 이용한 확대수술을 실시하였다. 대개 바세린을 주입한 경우 주변부 피부손상이 심해 이식수술을 할 수 없으니, A씨의 경우는 운이 좋은 편이다. 이처럼 음경성형술은 이물질을 넣거나 피부를 말아넣는 것과는 다르다. 이런 행위는 나중에 피부괴사나 염증을 일으켜 초가삼간을 태우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음경성형술은 성기의 외모를 보기좋게 만들어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정교한 시술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비뇨생식기 전문의를 찾아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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